서산시, 중국 내륙권 관광시장 공략 팔 걷어붙여
2017-10-17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서산 비행장 민항 취항을 대비해 중국 내륙권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시는 오는 20일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郑州)시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쿤밍시 가화광장호텔에서 열리는 이 설명회에는 40여개의 현지 여행사 대표와 상품기획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가시화되고 있는 서산 비행장 민항,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서산 대산항선 철도 건설 등의 교통 인프라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서산의 산업·경제 등을 중점 홍보한다.또 서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축제 및 먹거리 등의 관광자원을 적극 알려 중국 현지 여행사에서 여행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한편 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여행사를 직접 방문하고 세일즈콜에도 나설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에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중국 내륙권 관광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겠다”며“중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