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체험 행사 개최
2018-10-18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1월 3~4일 대구, 밀양, 창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체부와 공사가 선정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다. 자전거 타기와 함께 지역 관광자원 방문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결합한 레저스포츠 체험여행 형식으로 진행된다.행사 참가자들은 11월 3일 대구 김광석거리 및 방천시장을 방문하고 밀양으로 이동해 ‘원동 매화 자전거길’ 22km를 자전거로 달린다. 4일은 코리아둘레길 브랜드선포식을 기념해 창원에서 열리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축제에 참가해 진해드림파크까지 4.5Km를 걷게 된다.참가신청은 17일부터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누리집(www.ajagil.or.kr)에서 받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연을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참가자는 27일 추첨을 통해 발표된다. 선정된 100명(50팀)은 1인당 전체 여행경비의 약 30%인 KTX 왕복운임(서울-동대구, 7만 8400원)만 부담하면, 이번 1박 2일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권영미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이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