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KOSPI200 연계 ELD 상품 동시판매

2011-12-07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오는 10일까지 산업은행(행장 민유성)과 공동으로 KOSPI200지수 연계 ELD(Equity-Linked Deposit, 주가연계예금)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산업은행 ELD(W.index 정기예금 10-13차)와 이를 편입한 랩어카운트 상품(대우 kdb ELD 랩 10호)으로, 지수 하락 시는 원금보장 효과와 지수 상승 시는 시장참여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양방향수익형’은 최고 1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1년 만기 상품으로 KOSPI200지수가 만기까지 일정구간(최초기준지수의 85~120%) 내에 있을 경우 상승률의 70%(최초기준지수의 100%~120%) 또는 하락률의 45%(최초 기준지수의 85%~100%)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쿠폰지급형’은 최고 13.8%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1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 후 1%의 쿠폰을 선지급한 후, 만기시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2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64%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이밖에 ‘넉아웃기본형’은 최고 6.0%(연 12.0%)의 수익을 추구하며,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1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4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대우증권 상품기획부 김희주 부장은 “원금 보장형 상품인 ELD랩은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올해 출시 이후 2,000억 가량이 팔렸다” 면서 “원금보장형상품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오는 10일까지 전국 대우증권 전국 지점에서 ‘대우 KDB ELD 랩’(최소가입금액 1,000만원)으로 판매되고, 산업은행 지점에서는 ‘W.index 정기예금’(최소가입금액 100만원)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