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대정화금' 8일~9일 양일간 공모청약 실시

2011-12-07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HMC투자증권(제갈걸 사장)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는 ‘대정화금(시약 및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공모 청약을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실시한다.HMC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정화금의 상장공모를 위해 지난 12월 1~2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89개 기관투자자가 몰렸고, 참여신청주식수량 기준 단순경쟁율이 137 대1을 기록했다.또한 공모희망가 밴드(8,100원~9,200원)의 최상단인 9,200원에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려 공모가는 9,200원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기관배정물량의 약 24%에 해당하는 33만주는 수요예측 참여기관이 1개월 자진의무보유 확약을 하여 상장 초기 매도물량 부담을 완화하였다.

최근 공모열기가 뜨거워졌지만 기관투자자들이 공모주에 대한 옥석가리기에 집중하면서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아도 공모가가 밴드 하단에 머무는 경우가 많은데 공모가가 밴드상한에 서 결정된 것은 실적증가 추세가 뚜렷한 대정화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대정화금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공모청약을 실시하며 공모가격은 주당 9200원, 총공모금액은 211억원이며 20일 코스닥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