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락앤락[115390]은 이번 가을을 맞아 ‘2017 텀블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자동차의 외관과 부품을 형상화한 디자인과 색상을 입힌 ‘드라이빙 & 오피스’ 콘셉트가 특징이다.제품은 세단의 외형을 형상화한 ‘웨이브 텀블러’ 2종(500㎖, 750㎖)과 은색 메탈 디자인이 특징인 ‘스윙 텀블러’ 3종(470㎖, 700㎖, 800㎖)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차량 컵 홀더에 딱 맞는 크기로 만들어졌다.웨이브 텀블러의 뚜껑은 ‘오픈 타입’으로 따로 뚜껑을 열지 않고도 바로 음용할 수 있고 사선형 캡 디자인으로 음료가 고이거나 넘쳐흐르는 것을 방지해 운전 중에도 사용이 용이할 수 있도록 했다. 은은한 펄이 들어간 검정 색상의 몸체에 웨이브 디자인을 입혔다.스윙 텀블러는 좌우로 한 손으로 돌려도 쉽게 열 수 있는 스윙형 마개가 장착됐다. 몸체 전체가 은색 메탈로 이뤄졌다.이번 텀블러 시리즈 모두 ‘스테인리스 304’ 소재로 제작됐고 특수 동도금 코팅을 적용해 보온·보냉 효과를 높였다. 여기에 이중 진공벽 구조로 온도 차로 인해 텀블러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도 방지하도록 했다.홍덕희 락앤락 상품개발본부 상무는 “이번 텀블러 시리즈는 올 하반기 텀블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특히 남성 소비자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