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장이 원아 폭행…경찰 수사 착수

2010-12-07     송병승 기자
[매일일보]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 원장이 원아들을 때리고 폭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행당동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이 원아들을 폭행하고 부실한 음식을 먹이는 등 아동을 학대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에서 근무했던 교사 1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조만간 원장을 불러 폭행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