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확대
2018-10-20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전산업개발이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확대에 나선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9일 회원사 한전산업개발이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개발공사,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한전산업개발 관계자는 “육상·수상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등 다양한 미래 에너지 사업 추진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전라남도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단지개발 및 발전을 위한 시범 사업, 연구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남개발공사는 신재생에너지, 해저터널망구축 등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설립된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은 나주혁신산단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컨트롤 타워다.세 기관은 목포대학교가 주도하는 공동연구 컨소시엄에서 검토해 온 신안(400MW)·영광(200MW) 해상 풍력단지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전라남도 에너지 자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학협력 공공모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지역 입지여건에 맞는 최적의 미래 에너지 단지 개발 및 조성을 통해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는 저탄소 녹색전남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