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금융투자, 내년 증시 유동성 장세 이어져 2230 이를 것

2011-12-08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노무라금융투자는 내년도 주식시장 전략보고서를 통해 코스피가 15% 상승한 223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8일 발간한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주식시장은 유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며 기업 이익모멘텀은 약화되겠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성 노무라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경제가 더블딥을 피해간 것으로 보이는 데다 한국증시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어 유동성이 유입되기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김 센터장은 "한국증시가 이머징 마켓 성장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며 "주택시장 침체와 원화 강세는 통화정책을 공격적인 긴축을 다소 지연시키를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노무라금융투자는 이 같은 전망속에 최선호종목으로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LG화학, 현대차, 삼성전자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