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전음악콩쿠르 대상(大賞)선정 연주회 25일 개최

2018-10-2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17년 대한민국 음악계를 뜨겁게 달군 제24회 KBS한전음악콩쿠르가 마지막 무대를 준비한다.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남‧여 등 5개 부문의 클래식 유망주들의 마지막 경연이 될 제24회 KBS한전음악콩쿠르 대상선정연주회가 25일, KBS홀에서 열린다.콩쿠르는 199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24회의 콩쿠르를 개최하며 피아니스트 이진상,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 소프라노 이명주 등 대한민국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티스트를 발굴해 왔다.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KBS한전음악콩쿠르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남‧여 총 5개 부문에서 총 211명이 참가해 지난 7월에 예선과 본선을 거쳐 각 부문별 총 10명의 금‧은‧동상 입상자를 선정했다.이들은 25일  KBS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각 부문 금상을 받은 연주자들의 최종 경연인 대상선정연주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5명의 경연자들이 펼치는 최고의 순간

공연은 △늦깎이 천재 피아니스트 배경한, △음악제의 라이징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 △대한민국 첼로의 대표 신예 첼리스트 이상은, △서울대학교 프리마돈나에서 대한민국 프리마돈나를 꿈꾸는 소프라노 김효영, △ 청중을 압도하는 음색 바리톤 정민성 등 5명의 금상수상자가 화려한 무대를 준비한다.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상선정연주회의 심사위원은 주요 음악대학의 교수진과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 등 부문별 최고 권위의 전문가로 선발해 심사위원 명단의 비공개를 원칙으로 공정한 심사를 한다.

KBS교향악단과의 특별한 데뷔무대

콩쿠르 입상자들에게는 KBS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추고 협연 무대에 오르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꽃피우는 특별한 데뷔무대가 될 것이다. 제24회 KBS한전음악콩쿠르 대상선정 연주회는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방청은 한국방송공사 시청자사업부 02-781-2234 로 문의. 공연실황은 10월 31일 KBS 1TV 방송 예정 (시간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