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소용없는 슈퍼박테리아 국내 감염자 발생
2011-12-09 유승언 기자
[매일일보] 대부분의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세균(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보건복지부는 9일 최근 상급종합병원에서 입원중인 환자 2명으로부터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 유전자를 지닌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을 분리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발견된 환자들은 모두 해외여행 경험이 없고 같은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장시간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