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업계 “홍종학 장관 지명 환영, 혁신·창업 생태계에 적임자”
2018-10-23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계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홍종학 전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중소기업과 새정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돼, 혁신과 벤처창업 생태계 환경 개선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23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홍 후보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경제정책연구소장과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문재인 대통령 대선후보 캠프에서 정책본부장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을 역임하는 등 중소기업과 새정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적임자”라며 “중기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환경 조성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추진 등 중소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적극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또한 “중소기업 현장은 물론 국무위원으로서 정부 각부처와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홍 후보자 내정은 지난 7월 20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중기부가 신설된 지 95일 만이다. 홍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식 임명되면 중기부 주요 정책이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