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인기웹툰 '아주 굉장한 밴드', 中 텐센트동만 조회수 1억뷰 돌파

중국 웹툰 시장서 한류 주목

2018-10-2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만화창작기반과 유통환경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17 연재만화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 웹툰 <아주 굉장한 밴드(개호주, 이관용作)>가 중국 만화전문매체 텐센트동만에서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회수 1억 뷰 돌파는 텐센트동만에서 <아주 굉장한 밴드>를 8월 선보인 이후 2달 여 만에 기록한 성과로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작품은  웹툰 플랫폼 배틀코믹스의 운영사인 배틀엔터테인먼트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 진출을 고려해 기획했다.<아주 굉장한 밴드>는 국내에서 시즌1의 연재를 인기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시즌2가 진흥원 ‘2017 연재만화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내외 사업에 탄력을 받아 중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됐다. 또한 중국 자회사를 통해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한·중 양국의 IP를 기반으로 한 2차 판권 사업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 산업진흥팀 김선미 팀장은 “만화 콘텐츠는 한국 문화 산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타 분야와의 결합에 있어 원작 활용도가 높은 매력적인 멀티 콘텐츠”라며 “만화콘텐츠를 통해 앞으로 만화계 및 산업계의 동반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수성과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