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어금니아빠 등 흉악범에 준 기부금 전액 환수"
성일종 의원 "이영학 기부금 환수 불가…근거규정 없어"
"흉악범 수령 기부금 환수해 기부 포비아 막아야"
2018-10-25 박규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이 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동모금회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부정수급' 및 '부당집행'된 기부금 8250만 원을 환수 조치했다.
그러나 공동모금회가 200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이영학에게 총 4차례에 걸쳐 준 지정기부금 60만 원은 환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공동모금회 규정에 개인 수급자에 대한 환수 절차가 명시돼있지 않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