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국제기능올림픽서 금메달 2개 획득

‘제44회 UAE 아부다비 대회’ 목공·실내장식 직종서…에몬스, 한국 종합 2위에 기여

2018-10-25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에몬스가구는 지난 14~19일까지 6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3개 직종에 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 8개 금메달을 획득, 에몬스는 이 가운데 2개를 획득해 한국의 종합 2위 성적에 기여했다.25일 고용노동부와 에몬스에 따르면 68개국에서 모두 1259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번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한국은 모두 42개 직종, 46명의 대표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로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WSI)의 5개 공식 지표를 점수화한 결과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에몬스는 이번 대회에 3개 직종, 3명의 선수를 파견해 장재연 사원이 목공 직종에서, 조겸진 사원이 실내장식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혁준 사원은 가구 직종에서 우수상을 획득, 모두 금메달 2개, 우수상 1개로 참가 선수 전원이 모두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특히 목공 직종 금메달리스트 장 사원은 지난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차승우 에몬스가구 대리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 2011년 영국 런던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같은 직종 4연패를 달성했다.실내장식 직종 역시 지난 대회 은메달 획득에 이어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을 따며 2회 연속 메달 획득 릴레이를 이어갔다.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명실공히 세계 속의 에몬스로 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에몬스는 환경 친화적 제품 개발과 더 나은 품질, 소비자 감동 서비스로 가구산업 발전과 더불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