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테이지 라이브, 강남서 어쿠스틱 인디 공연 연다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스페셜로 ‘한희정’, ‘황푸하’, ‘조소정’ 참여

2018-10-25     이우열 기자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네이버문화재단 온스테이지는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KB아트홀 강남에서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스페셜로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을 열고 네이버 V앱으로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한희정’과 ‘황푸하’, ‘조소정’이 참여한다.​온스테이지 335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한희정’은 2001년 더더, 프로젝트 밴드 푸른새벽의 보컬로 활동했다. 2008년 정규 1집 ‘너의 다큐멘트’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2016년 두 번째 EP ‘Slow Dance’, 악보앨범 ‘NOTATE’ 등을 발표하고 서정적인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에서는 깊고 넒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아티스트로 진화하는 싱어송라이터 한희정에 집중해, 그의 단단하고 강한 음악 세계를 만나볼 예정이다.​‘황푸하’는 온스테이지 306번째 뮤지션으로, 담백하고 쓸쓸한 분위기의 음악이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다. 어두운 감성의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 ‘오십삼’의 멤버였고 2012년 EP ‘그렇게 하지 말아요’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6월 첫 정규앨범 ‘칼라가 없는 새벽’을 발표하고,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라이브 공연의 오프닝은 뮤지션리그 ‘조소정’이 맡는다. 앳된 얼굴과 차분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뮤지션 ‘조소정’은 2014년 첫 앨범을 낸 신인 아티스트다.온스테이지는 장르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을 발굴해 창작활동과 라이브 공연 기회를 지원하는 네이버문화재단의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온스테이지 라이브 외에 뮤지션의 명곡을 새롭게 편곡하거나 신진 인디 뮤지션과 컬래버레이션 하는 ‘온스테이지 플러스’가 대표적이다.​또한,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음원 서비스를 시작해 그동안 영상으로 ‘보는’ 음악에서, 언제 어디서나 ‘듣는’ 음악으로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라이브 음원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에게 환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