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中企제품 ‘할랄시장’ 진출 성공

‘할랄시장 진출 우수 성공사례집’ 발간·배포 예정

2018-10-26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할랄시장 현지 유력바이어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의 1대1 맞춤형 수출상담회가 성공적인 수출실적을 달성했다.26일 중기중앙회가 지난 7월 개최한 ‘2017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 실적 결과에 따르면 당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던 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실제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할랄시장 진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코골이 방지 의료기기 제조업체 진화메디칼는 이란바이어와 5년간 1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화장품 제조업체 리스앙쥬는 태국 및 베트남 해외바이어와 5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또 응답 기업 중 본 계약을 체결 하지 않았지만 수출상담회를 통해 만난 해외바이어와 구체적인 계약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답한 업체도 많아 추후 더 많은 수출 본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중기중앙회는 할랄시장 진출을 성공 업체를 발굴하해 인터뷰 및 조사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랄시장 진출 우수 성공사례집’을 올해 연말 발간해, 할랄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에게 배포할 예정이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해외 신시장 개척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에 있어서 해외 유력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해 주는 대한민국 할랄수출상담회는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기회를 확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는 지속적인 해외유력바이어 발굴 및 사후관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거대한 신시장인 할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창구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