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국내외에서 中企 협력업체 판로지원
2018-10-27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협력사들의 해외 판로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TV를 떠나 국내 박람회에서도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소개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27일 홈앤쇼핑은 내달 2일부터 사흘 간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열리는 ‘제5회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페어’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전체 인구 24%인 2300만 명이 유아·아동(0~12세)으로 구성된 베트남은 최근 안전민감성 확대로 선진국 제조 또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연간 시장규모는 5조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전 세계 15개국 190개 회사가 참여해 다양한 △유아 △어린이 △교육용품 등을 선보일 이번 박람회에 홈앤쇼핑은 총 3개 부스에서 끄레블코리아·모닛·피디엠·코니스·애드토이 등 6개 중소기업 협력사 상품을 소개한다.이에 홈앤쇼핑은 이들 중소기업 협력사에 홍보부스를 무상 지원하고 현지 바이어 및 유아용품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에게 국내 기업의 우수한 상품력을 홍보할 계획이다.국내 전시회 참가를 통한 중소기업 협력사들의 판로 확대에도 나섰다.홈앤쇼핑은 베트남 베이비&키즈 페어에 이어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7 인천국제 스포츠레저 엑스포’에 참가해 스포츠, 레저상품 3개 협력사에 각각 홍보부스를 무상 지원한다.이번 참가협력사 중에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를 통해 론칭한 새반석컴퍼니와 제라진코리아가 함께 참여한다. 홈앤쇼핑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협력사를 지원하는데 있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유통MD 초청 구매상담회에 홈앤쇼핑 중소기업지원센터 MD가 참여하여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프로그램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매년 국내 박람회를 비롯하여 홍콩·동경 등 해외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성과를 거둬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사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