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시아도시문화포럼’ 30일 서울서 첫 개최
‘문화를 통한 도시 활력’ 주제로 서울시 주요 재생공간 탐방 및 논의
2018-10-29 김종혁 기자
프로그램은 현장투어와 워크숍, 참석자간 네트워킹으로 이루어지며 서울의 주요 생활문화공간과 재생공간을 돌아보고 아시아 도시들 간의 맥락과 정책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 첫째 날 △서울로7017 △구산동도서관마을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신당창작아케이드 △세운상가 등을 방문해 현장전문가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리는 워크숍에서 △시드니의 ‘그린 스퀘어’ △중국 선전시의 ‘공공 문화시설과 책 읽는 문화 산업의 공존과 윈윈 전략’ △서울의 ‘서울국제생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등 도시별 문화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참석자 간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포럼에 참석한 도시들 간 회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도시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지역적 특수성과 아시아의 다양성을 공유하는 한편 공동 문화권역내 있는 도시들이 당면한 문제를 세계적 흐름 속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