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주원)는 회사 돈 수억원을 빼돌린 한솔제지 상무 신모씨(47)를 횡령 혐의로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회사 재무팀장인 신 상무는 회사의 자금 관리·운용을 담당하면서 수억원대의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 체포된 신씨는 서울 양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제지는 한솔그룹 계열사로 국내 제지 시장 1위를 고수 하고 있는 업체로 신씨는 1988년 2월 회사에 입사에 22년간 이 직장에서 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