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김포 유통현장 방문…“상생협력 모델 개발해야”

2018-10-31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중기중앙회 유통산업위원회와 중소유통포럼을 주축으로 김포시에 위치한 롯데마트몰 물류센터 등 유통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이번 방문 취지를 중소 유통 부문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개발 목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롯데마트몰 물류센터는 자동화율이 90%에 달하는 4세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로 첨단시설을 활용해 하루 1만 건의 주문량을 처리하고 있다.롯데 측에서는 중소 유통 분야 기업인과 학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자동화 프로세스 구축 방법과 체계적 물류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이어 방문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상생협력 설명회 등을 통해 최근 복합 쇼핑몰과 이케아, 다이소 등 전문점으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최윤규 중소기업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중기중앙회는 대·중소기업간 이뤄지고 있는 유통 분야 협력 사업 전반에 대한 조사와 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발굴,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