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핏 담 트리오’ 재즈 공연 펼친다
2017-11-01 김현아 기자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이 2일 저녁 7시 30분 금천구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월드컬처콜라주(World Culture Collage) 세 번째 작품 ‘핏 담 트리오(Pit Dahm Trio)’가 재즈 공연을 펼친다.
‘월드 컬처 콜라주’는 평창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국 15개국의 주한대사관이 참여해 각국 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다.
앞서 구는 지난달 11일 개막공연으로 스위스 ‘테이프 라이엇(Tape Riot)’과 영국 ‘나를 던져줘(Lance Moi en L’ Air)’ 두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핏 담 트리오’는 룩셈부르크 출신의 드럼 연주자 ‘핏 담’을 리더로 프랑스에서 온 베이스 연주자 ‘펫 클레버’, 그리고 네덜란드 출신인 피아니스트 ‘하멘 프란예’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다.
한편, 작곡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인 ‘핏 담’은 올해 5월 발표한 ‘핏 담 트리오’의 첫 번째 앨범 ‘Omicron’을 통해 지난 2년간 꾸준히 작곡해온 그의 자작곡들을 다수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재단 관계자는 “리듬에 대한 창의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이들의 음악은 현재 유럽 컨템포러리 재즈의 최신 경향을 잘 반영하고 있다.”며 “멤버들 간의 긴밀한 호흡과 재즈 특유의 즉흥성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재즈에 관심 있는 관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