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중기여신확대 위해 신·기보에 900억원 지원

2011-12-16     이황윤 기자
[매일일보] 신한은행은 16일 중소기업 여신지원 확대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7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중소기업 보증료 지원기금으로 2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8400억원의 신규 보증 공급재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특별출연 협약 상품에 0.2% 보증료 감면 및 신한은행 거래에 따라 최대 0.5%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융기관 최초로 중소기업 보증료 지원제도를 개발, 선정된 중소기업은 1년간 0.5%의 보증료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신한은행이 지급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신용보증서 발급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는 평균 1.3% 수준으로, 이 제도를 적용하면 0.8% 이상의 금융비용 감면 효과가 예상된다.

지원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이다. 관련 상품은 보증기관과 신한은행의 전산개발이 완료되면 시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 및 기보, 신보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