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11월 기업집단 1997개…10월 대비 1개 증가”

2017-11-01     박숙현 기자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대기업집단의 계열사가 1일 기준 총 1997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보다 1개 줄어든 것이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10월 중 대기업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자산규모가 10조원 이상인 31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전월보다 1개 감소한 1281개로 나타났다. 자산이 5조원 이상인 26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지난달에 비해 2개 늘어 71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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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대기업집단의 총 계열사 수는 1997개로 지난달에 비해 1개 늘었다.

GS 등 5개 기업이 총 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고 농협 등 4개 기업이 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GS는 전기발전사업자인 ㈜청안을, 중흥건설은 분양사업자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를 각각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태영은 정보통신서비스업체인 ㈜에이엠피와 광고대행업체 ㈜디엠씨미디어를, SM은 골프장업체 ㈜한일개발을, 넥슨은 부동산업체 ㈜중앙판교개발을 각각 지분취득으로 편입했다.

반면 농협과 한국투자금융은 청산 종결된 ㈜매직홀딩스와 이큐파트너스제2호의2기업재무안정 유한회사를 각각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동원은 흡수 합병된 ㈜한진피앤씨를, 카카오는 청산 종결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써니로프트와 ㈜씽크리얼스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