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공단환경대책협의회', 대산공단 주변 환경정화활동 벌여
2018-11-02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 대산공단환경대책협의회(회장 이인식, 이하 협의회)와 공단 내 기업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LG서브원은 지난 1일 대산공단주변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이날 민간단체회원과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단주변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주민 A는 “민간기업과 기업이 한마음으로 공단주변에 널려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했다.행사를 주최한 이인식 협의회장은 “민과 기업이 뜻을 같이해 주변 환경정화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제 우리 지역주민들도 기업에서 발생시키는 환경문제만 거론 할 것이 아니라 기업과 함께하는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기기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기업의 한 관계자는 “민간단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오늘 대산공단환경대책협의회 소속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서로를 위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이 민과 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