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회사채 발행 회계결산 영향...이번주 比 5021억↓

2011-12-17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다음주 회사채 시장은 회계연도 결산 영향으로 이번주보다 한산할 전망이다.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12월 넷째주(12/20~12/24)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KB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효성 244회차 1000억원을 비롯하여 총 18건 6261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12/13~12/17) 발행계획인 14건 1조 1282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4건 증가하고 발행금액은 5021억원 감소한 것이다.

다음주 발행시장은 연말 영향으로 한산한 모습이다. 발행건수는 증가하였지만 우리에프앤아이 7회차(1100억원), 효성 244회차(1000억원), 두산건설 60회차(1600억원)를 제외하고는 큰 규모의 딜이 없어 발행규모는 감소했다.

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발행기업(공급측)과 기관(수요측) 양 측 모두 큰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11건 4850억원, 금융채 3건 600억원, 주식관련사채 3건 469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 342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4344억원, 차환자금 1100억원, 시설자금 810억원, 기타자금 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