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창업] 정부출연기관 혁신기술 창업하면 인사평가 가산점

2018-11-02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정부가 혁신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이나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교수나 연구원들이 재직 중에 혁신기술로 창업하면 인사평가에서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2일 정부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따르면, 대학과 출연연, 공공기관을 평가하는 지표에 '창업실적'을 반영한다.교수·연구원에서 일하는 우수인력들의 경우 창업실적을 교원 재임용 평가에도 반영하고, 출연연과 공공기관 평가에도 창업실적을 반영한다.특히 부처별 중복지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지원단'을 설립한다. 창업선도대학, 과기형 창업선도대학, 대학원특화형 창업선도대학 등 부처별로 난립해 있는 기구들을 하나로 정리하는 것이다.정부는 대학의 창업을 지원하는 '대학창업펀드' 규모도 확대해 지난해 120억원이던 것을 내년 150억원으로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