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창업] 박근혜정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수술대에

2017-11-02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정부가 혁신창업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박근혜정부가 세운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을 수술대에 올린다.2일 정부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은 지역창업 기업에 대한 보육과 투자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허브로 거듭나게 된다.이에 따라 대기업의 일방적인 지원이었던 지원체계가 앞으로는 중견기업, 벤처기업, 대학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상생협력 체계로 바뀐다. 또 정부는 참여가 저조했던 지자체의 참여와 협력도 적극적으로 독려하기로 했다.2014년 9월 문을 연 혁신센터는 대기업 주도로 전국 17개 지역에서 19곳이 운영돼 왔는데, 박정부의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면서 한때 폐지론이 분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