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블랙박스가 내장된 ‘스마트공원 등’ 시범 설치

-올해 시범적으로 33개 공원에 50개를 설치, 주· 야간 안전지킴이의 역할

2017-11-0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시내 공원에 영상기록 기능이 있는 공원 등이 처음으로 설치된다.춘천시는 생활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블랙박스가 내장된 ‘스마트공원 등’을 시범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스마트공원 등은 설치 장소로부터 반경 20~ 30m 이내 상황을 24시간 촬영한다.설치에 앞서 최근 행정예고를 하고 오는 8일까지 시민 의견을 듣는다.우선 올해 시범적으로 33개 공원에 5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CCTV설치보다 비용이 적고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 촬영해 주, 야간 안전지킴이의 역할을 할 수 있다.시는 녹화기능이 있는 공원 등이 설치되면 심리적 범죄예방 효과로 청소년, 여성,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시범적으로 올해 취약지역에 설치할 예정이고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설치공원은 △봉의산공원(춘천시 소양정길 47) △약사수변공원(효자동 680) △지성공원(효자동 175-40) △오동나무공원(서부대성로206번길 10) △지석공원(퇴계동997) △무릉공원(퇴계동990) △스무숲공원(퇴계동1030) △너나 공원(거두리931-2) △벌말공원(석사동658) △미리네공원(석사동731) △곰도리공원(석사동647-5) △스무숲솔빛공원(석사동894) △세실공원(후평동868) △대양공원(후평동808-2) △뒤뜰공원(후평동753-7) △말탕개미공원(후평동858-3) △후평동공원(후평동849-5) △너울숲공원(동면 장학리1000) △조각공원(근화동 361-1) △의암공원(수변공원길 18) △충혼공원(퇴계동877) △드림공원(신흥길 23) △상록공원(우두동 1064-1) △봄내 공원(석사동 814) △남부새싹공원(퇴계동 911) △남춘천공원(퇴계동 360-3) △우묵들3공원(퇴계동 680-4) △무릉1공원(퇴계동 966) △한마음공원(효자동 701-2) △느티나무공원(칠전동 537-1) △솔밭공원(칠전동 619-1) △중앙공원(퇴계동 1044) △신남공원(칠전동 529-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