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4개월만에 조기상환시 연 24%, 얼리버드 ELS 출시
2011-12-21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와 SK에너지를 기초자산으로, 4개월만에 조기상환되면 연 24%, 이후에는 연 16.02%의 수익을 지급하는 '얼리버드 ELS 4271회'를 23일까지 15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만기의 스텝다운 구조로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첫 조기상환 결정일인
4개월만에 두 기초자산이 모두 90% 이상이면 연 24%로 조기상환되며, 이후에는 90% 이상(8, 12개월),
85% 이상(16, 20, 24개월), 80% 이상(28, 32, 36개월)이면 연 16.02%로 상환된다.
또,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내에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총 48.06%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40% 이상 하락한 적이 있고, 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만기에 두 기초자산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장상황이 좋아 첫번째 조기상환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얼리버드 ELS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