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패션크루’, 공식 출범
6일 서울 코엑스서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2018-11-06 김종혁 기자
김병만 패션크루 대장과 함께 선서문 낭독, 대회 성공 각오 다져
이어 김병만 패션크루 대장과 자원봉사자 전원이 선서문을 낭독,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병만 대장과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 패션크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통한 세계 평화의 주역”이라고 말하면서 평창올림픽을 위한 불타는 열정, 빛나는 미소, 불굴의 올림픽 정신을 다짐했다발대식 후에는 대회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대회 운영 인력이 착용할 8종의 유니폼이 공개되었고, 패션크루 서포터스인 여자 연예인 야구단과 패션크루 프렌즈인 걸스데이의 축하공연과 함께 발대식이 마무리됐다.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자원봉사자는 모두 2만여 명이며, 이들은 지난해 7월의 자원봉사자 모집 후 요건과 면접심사, 외국어 테스트, 두 차례의 기본교육 등 1년여의 긴 여정을 모두 이수해 선발됐다.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마치고, 올림픽 자원봉사자는 2018년 1월 1일부터 최대 59일,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는 2월 19일부터 최대 31일간 대회의 핵심인력으로 활동한다.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노태강 문체부 2차관은, “자원봉사자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얼굴이자, 무형유산이고, 대회와 선수 그리고 관객 간의 매개자”라고 강조하며,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직무에 임하여, 전 세계가 함께하는 평창올림픽ㆍ패럴림픽을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