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극지연구 중심도시 위상강화 위한 사진 전시회 개최

이달 10일부터 4차례에 걸쳐 개최, 극지연구에 대한 시민관심 기대

2018-11-08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극지연구소와 함께 극지연구 중심도시 인천의 위상 강화를 위한 ‘극지 사진 전시회’를 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한편 1988년은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시작으로 남․북극의 과학 기지 3곳에 쇄빙연구선을 띄운 우리나라가 극지연구의 주요 국가로 부상한 해이다. 그 중심에는 송도국제도시에 자리 잡은 국가 유일의 극지 연구 전문기관인 극지연구소가 있다.이번 행사는 남극 진출 30주년을 축하하며, 극지연구 인프라 구축 성과를 시민과 함께 하고 청소년들에게 극지해양과학 분야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 송도컨벤시아를 시작으로, 2차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4일간)까지 G타워 콘코스홀에서, 3차는 12월 7일 삼산체육관에서 ‘2017 꿈과 미래를 향한 청소년 MIND UP’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마지막 4차는 시청 중앙홀에서 12월 12일부터 4일간 전시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1쇄빙선인 아라온호가 극지연구의 첨병으로서 우리나라 극지 연구 발전을 이끌고 있는 만큼 제2쇄빙선의 모항도 인천항이 되어 극지연구소와의 효율적 연계로 연구 집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