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다문화가족 전통문화체험행사 마련
2018-11-08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상북도 안동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족이 참가해 전통문화체험, 역사탐방, 가족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한다. 또 전통문화체험으로는 하회탈 만들기, 한지뜨기 체험 등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안동 유교랜드, 하회마을 등 문화재를 둘러보고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엿볼 수 있는 역사탐방 시간도 갖는다.특히 가족들 간의 화합을 위해 웃음과 함께하는 가족 화합의 밤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와 활력에너지를 충전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역할과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이번 다문화가족 전통문화체험에 참가한 한 부모는 “자녀들과 함께 안동지역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서 한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무엇보다 가족 간 여행으로 유대감이 더 강화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전통문화체험행사가 옹진군 다문화가족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다문화 가정의 가족애를 다지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보다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