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한-인니 중소기업 상생협력 포럼’ 개최
2017-11-09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자카르타 현지에서 인니 중소기업부와 공동으로 ‘한-인니 중소기업 상생협력 포럼’을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양국 중소기업 단체 간의 협력 네트워크와 상생 기반을 강화해 우리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확대와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인니여성기업인협회(인니 여기협), 재 인니 한국중소기업인 협회(인니 비즈클럽) 등 3자 기관·단체 간의 상생협력 협약식과 양국 중소기업 간 개별 협약식이 체결되는 등 중기부는 지속적인 양국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현지에서 행사를 주관하는 중진공은 공동협약을 통해 이들 양국 중소기업 단체 간에 협력이 지속 가능하도록 주기적인 공동 세미나, 매칭상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측면지원을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이날 포럼식에는 아세안 중소기업학회(ASCB) 회장 기조연설, 인니 중기부 차관 및 한국 중기부 관계자의 양국 정책 소개, 양국 기업 성공사례 발표 및 패널토론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으로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진공은 중기부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과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