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노동조합 통합 확정

2011-12-23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거래소의 양대 노동조합이  하나의 노조로 통합된다.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양대 노동조합(단일노조, 통합노조)은 23일 노조 통합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압도적인 지지(찬성율 91.4%)로 노조 통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24일 10시 노조통합 기념식을 개최하고 노조통합을 대내외에 선포한다.

지난 2005년 1월 4개 기관이 합병하여 한국거래소로 출범한 이후, 1사2노조 체제가 지속되면서 조직내 갈등 초래 및 거래소 노사 선진화와 경영효율화의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이번 노조통합으로 이를 해소하게 됐다.

한편, 거래소 노조는 향후 집행부 선거를 위해 선거체제로 전환하여, 내년 초에는 新노조를 출범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