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확산되는 구제역…인천 강화서도 양성 반응

2011-12-24     송병승 기자
[매일일보] 구제역이의 확산이 경북, 경기, 강원 3개도로 광범위하게 퍼져가는 가운데 인천 강화에서도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인천 강화군 양도면 돼지농장에서 기르던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이 농장은 경기 김포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남서쪽으로 14.8㎞ 떨어진 곳으로, 돼지 890마리를 기르고 있다.방역당국은 발생농가와 반경 500m 내 가축에 대해 매몰처리하고 있다.이와 함께 전날 오후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북 군위·영천, 강원 횡성·강릉·원주 등 8개 축산농가에 대한 정밀검사결과는 24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