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대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개최

미미박스 등 84개사 참여

2018-11-12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스타트업의 우수 인재 확보와 청년 취업 촉진을 위해 민·관 13개 기관이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대규모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1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대규모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채용 박람회는 벤처캐피털(VC) 등 민간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기업부터 정부 창업지원사업 수혜기업 중 매출․투자유치 등 재무 건전성과 고용 안정성을 확보한 기업 84개사가 참여해 채용부터 기업 홍보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글로벌 VC 등으로부터 1,430억원 투자를 받은 화장품 온라인 커머스 ‘미미박스’와 173개국 75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인공지능․집단지성 번역 서비스 ‘플리토’, 200만명이 사용하는 국내 1위 맛집 검색 서비스 ‘망고플레이트’, 미국 Y-Combinator로부터 31억 투자를 받고 창업 2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O2O 홈클리닝 서비스 ‘미소’ 등 사전 검증된 기업들이 참여한다.박람회에 참여하는 청년 구직자는 채용 면접 이외에도 사업 노하우와 콘텐츠 산업 전방에 대한 강의, 선배와 대화를 나누루 수 있는 커리어톡,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된다.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및 기업별 채용포지션 등 자세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채용박람회 도슨트’를 운영해 참가자에게 맞는 기업을 연결해 주는 현장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