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마지막 주 회사채 시장 연말 영향으로 한산할 듯...전주 比 3145억 ↓

2011-12-24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12월 마지막주 회사채 시장은 한산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12월 마지막주(12.27~12.31)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LG디스플레이 23회차 2000억원을 비롯하여 총 4건 3116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12.20~12.24) 발행계획인 18건 6261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4건, 발행금액은 3145억원 감소한 것이다.

다음주 회사채 발행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수요와 공급이 모두 위축된 전형적인 연말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급 측 발행기업들은 올해 자금계획을 상당부분 마무리하였고, 수요 측 기관들도 회계결산 등으로 매수여력이 한정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1건 2000억원, 금융채 2건 800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 316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800억원, 차환자금 316억원, 시설자금 2000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