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2017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공무원 선발시험에서 순천청암고등학교(교장.장희수) 3학년 김채연, 이다희, 최현, 최유진 4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이루어 화제가 되고 있다.순천청암고 관계자에 따르면 김채연, 이다희, 최현 학생은 일반행정 직렬에서, 최유진 학생은 회계 직렬에서 최종합격 하였으며, 청암고는 2017년 4명을 비롯해, 2016년 1명, 2015년 1명, 2014년 1명 등 최근 4년간 7명에 이르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생을 매년 배출시켜오고 있다.또한 국가직 공무원 뿐만 아니라 2017년 전라남도 지방직 9급(보건직렬) 3명을포함 최근 4년동안 7명의 지방직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는등 전남지역 특성화고 중에서는 가장 많은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햔것으로 나타났다.순천청암고 장희수 교장은 "공무원반 담당 교사를 중심으로 모든 선생님들의 대대적이고 장기적인 학생 관리와 교육계획이 만들어낸 성적의 결과이다."며 "국어, 영어, 한국사 및 면접지도 교사들이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적재적소에 제공해 줌으로써 학생들이 시험준비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아끼지 않은 점을 가장 큰 요인이다."고 평가했다.한편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시험에 합격한 최유진 학생은 “선생님들께서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각 시기별로 특강, 기출문제 풀이 및 모의고사 문제풀이 등 적절한 학습요소를 제공해 주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김채연 학생은 “학교에서 준비해주신 모의면접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그 도움으로 2차 면접시험에서 떨지 않고 합격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