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中企 해외시장 개척”… 中企 458개사, 25개국 바이어와 1300여건 수출상담 진행
2018-11-14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해외전시회 등에 참여한 유력바이어를 초청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와 확대를 지원하는 상담회가 열렸다.중소기업중앙회는 해외 25개국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과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2017 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총 25개국의 80개 바이어사가 458개 국내 중소기업과 만나 총 1300회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상담품목은 섬유, 패션, 뷰티, 생활소비재 분야부터 기계, 도로교통장비등 제조분야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진다.특히 이번 상담회는 다수의 전시판매관을 배치해 바이어가 다양한 제품을 직접 시현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수출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각종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비용부담 없이 해외바이어를 만나 현지시장의 요구사항 등을 직접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담회를 마련했다”며 “참여 중소기업은 이번 만남을 일회성으로 여기지 말고 해외 비즈니스 관계형성에 지속 노력해 해외시장 개척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