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속도’
2018-11-14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서산시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시는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진행했던 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수석지구를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시는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는 타당성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투자심사에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최종 통과시켰다.타당성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403억원이 투자되며, 생산유발액 1,666억원, 부가가치유발액 602억원, 취업유발인원 1,249명 등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앞으로 시는 내년에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을 착수하고 주민공람,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완섭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의 무질서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공공시설용지를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도시의 건전한 성장발전을 도모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