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한국투자·현대證, IPO 우수 증권사로 선정

2010-12-27     안경일 기자
[매일일보]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이 최근 2년간 IPO(기업공개)분야 우수 성과를 달성한 증권회사 상위 3개사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008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서의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이 5개사 이상인 증권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증권회사 선정 결과를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모가격 대비 상장이후 주가변동률, 상장전후 당기순이익 증감상황 등 투자자 보호측면과 상장주선 실적 및 심사승인률 등 시장기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거래소는 "내년부터 우수 주관회사 선정을 위한 평가시스템을 마련해 정례적으로 우수회사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우수 주관회사에 대해 상장업무와 관련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