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운용, '2.2배 레버리지인덱스펀드' 출시

2010-12-27     안경일 기자
[매일일보] 푸르덴셜자산운용은 27일 상승장에서 최대 레버리지를 추구하고, 등락장에서도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푸르덴셜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기초지수인 코스피 200의 일일 수익률을 2.2배 추가 달성하기 위해 주로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집합투자증권(ETF)와 코스피200지수 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한다. 아울러 투자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환매 조건부매도거래, 증권 차입매도전략 등을 병행한다.

특히 이 펀드는 지수투자로 상승장에서 최대 레버리지 효과를 추구한다. 또 펀드 내에서 전환권이 부여되는 상품에 가입함으로써 프리엄브렐러펀드 내에서 전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별도의 전환수수료 없이 채권형과 Bear 인덱스펀드 등 하위 펀드 간 자유로운 전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엄브렐러펀드가 가지는 목표수익과 로스컷 자동전환 기능을 활용해 등락장에서 차익실현 누적 및 손실 방어를 추구할 수 있다. 별도의 펀드 환매수수료 없어 단기 시장 상승분에 대한 차익 실현도 가능하다.

푸르덴셜자산운용 김철훈 대표는 "레버리지 펀드는 강세장에서 공격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면서 대내외 요인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투자 수단"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푸르덴셜투자증권과 한화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