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걱정 없다”… 경동나비엔, 내진동성능 보일러 AS문의 ‘제로’

진도 7 이상 격진에도 견디는 품질 인증, 소비자 불안 해소 나서

2018-11-15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포항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소비자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경동나비엔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지진에도 끄떡없는 보일러 제품의 내진성능을 알리고 나섰다.15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국내 품질 인증인 KS 규격의 경우 진도 7 이상의 격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동성능을 갖출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통과한 경동나비엔의 모든 보일러 제품은 지진에도 폭발이나 가스 누출 등의 걱정 없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특히 경동나비엔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한국SGS를 통해 진행한 내진성능 성적을 공개해, 지진을 전후해서도 보일러의 성능 변화나 안전 문제없이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시험 결과에 따르면 진도 9에 해당하는 진동에 대해 경동나비엔 보일러는 부품 이탈이나 고장이 없었다. 진동 후에도 보일러 가동이 가능했다. 검사를 맡은 한국SGS는 전세계 140여개국에 지사를 가진 세계적 검증, 검사, 인증서비스 관련 기업인 SGS의 한국 법인이다.홍준기 경동나비엔 사장은 “경동나비엔은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품질을 구축하기 위해, 최첨단 자동화 공장을 건설하고 품질관리에 매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경주 지진 때도 고객문의는 3건의 불과했고 이마저도 연도 이탈 등 주변 요소에 관한 부분이었을 정도로 제품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현재도 관련 서비스 문의가 전무한 상황인 만큼 안심하고 사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동나비엔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동나비엔 보일러, 안심하고 사용하세요’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비자의 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