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비디오포털 콘텐츠 구글 VR로 본다
구글 VR 데이드림 전용 ‘U+비디오포털’ 출시
2017-11-16 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구글 가상현실(VR) 전용 플랫폼인 구글 데이드림을 통해 모바일 인터넷 동영상(OTT) 서비스인 ‘U+비디오포털VR’ 앱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U+비디오포털VR’ 앱은 가상 공간에서 모바일TV인 U+비디오포털에서 제공 중인 무료VOD 및 360도 영상, 실시간 채널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구글 데이드림 앱 설치 후 데이드림 뷰를 착용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데이드림 뷰는 구글 최신 가상현실(VR) 기기로, 휴대하면서 안경처럼 쓰고 영상물을 대형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구글 데이드림은 VR전용 콘텐츠 및 서비스 스토어로 U+비디오포털 등 114개의 VR 앱을 제공하고 △LG전자 V30 △삼성전자 갤럭시S8·S8플러스·노트8 △구글 픽셀폰·픽셀XL·픽셀2 XL △화웨이 2종 △모토로라 3종 등에 제공된다.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크린 크기를 3개 모드(큰·일반·작은)로 변경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큰화면으로 시청 할 수 있는 ‘VR시네마’의 경우, 최신 HEVC코덱을 적용해 기존 VR에서 시청하는 화질 보다 선명한 화질로 감상 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HEVC코덱은 현재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비디오 코덱 기술 'AVC(Advanced Video Coding)’ 대비 압축효율이 2배 우수한 방식으로 동일한 화질의 영상이라 하더라도 압축효율이 2배 수준이어서 데이터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특히,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데이드림 뷰를 착용하고 콘트롤러(리모콘)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주문형비디오(VOD)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구태형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경쟁사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 보다 한발 앞서 구글 데이드림 플랫폼에서 U+비디오포털VR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비디오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