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창조경제협의회 개최…29개 협의회 소속기관 참여

내년 인천지역내 지역경제 혁신과 취·창업 지원 논의

2018-11-17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7일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2회 인천창조경제협의회를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학계, 협력기관 등 29개 기관,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인천센터의 주관부서가 올해 2월 혁신거점과 창업 Hub를 주기능으로 하여 신설된 창업지원과로 8월말 이관되면서 개최한 첫 회의이다. 이 자리에서는 인천광역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4개 기관의 2018년도 사업추진방향 보고 및 논의가 이뤄졌다.인천시에서는 애인(愛仁)정책 Ⅲ ‘청년의 꿈, 창업의 시작, 인천으로 통(通)한다’슬로건과 발맞춘 2018년 창업과 청년일자리 정책방향, 인천중기청에서는 중소‧벤처기업 현황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정책 방향,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2017 주요성과 및 2018 중점추진사항, 인천센터는 2017 사업성과 및 2018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2018년도 정책방향에서 특히 인천시는 창업허브, 창업재기펀드, 인스타 카페로 구성된 창업둥지와 1석5조, 면접지원서비스,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를 통한 수요자(기업+청년) 중심의 청년일자리를 그렸다. 인천센터는 보육‧투자 등 엑셀러레이터 기능강화, 센터특화사업 강화, 전담기업‧지자체‧지역중견기업 참여 및 협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또한, 참여한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학계, 협력기관에서는 각 기관의 정책방향과 추진상황에 대해 깊은 이해와 협력을 다짐하며 향후 지역경제혁신과 창업의 전진기지로서의 인천센터의 도약을 기대했다.이날 회의에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창업지원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신설된 창업지원과와 인천센터의 협업을 통해 업무의 시너지를 효과를 기대하며, 지역 내 혁신 기관간의 긴밀한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민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여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이 실현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