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60~80년대 ‘추억의 교실·음악다방’ 등 추억 체험 행사 열어
18~19일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서
2018-11-17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18~19일 이틀간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1960년대 향수를 느껴보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한 곳이다.이번 행사는 1960년대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전시마당에서는 청계다방,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 공부방 등이 전시된다. 특히, 청계다방은 DJ가 신청곡을 틀어주던 음악다방을 재현한 곳으로 판잣집 내 대표적인 명소다.체험마당에는 1960~1980년대 교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교복 체험과 뱀 주사위 놀이,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가 준비돼 있다. 또 낙엽에 소중한 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해 책갈피를 만드는 낙엽 책갈피 만들기와 군고구마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