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전국 돌며 ‘기업 맞춤형 R&D 컨설팅 서비스’ 진행

과제 수행 전반 설명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등 현장서 상담

2018-11-19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 찾아가는 연구개발(R&D)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는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22일 경기, 23일 광주·전남 지역 등 전국 11개 광역권에서 내달 1일까지 열린다.19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기술개발 사업과 관련 기업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사업 전문가와의 1대 1 맞춤형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에는 사업비 사용 등 관리 지침 해석, 사업 종료 뒤 의무 이행사항 등 과제 수행 전반을 설명하고, 탈락이나 처음 도전하는 업체를 대상으로는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대면 평가 발표 자료 작성과 발표 요령 등을 현장에서 상담할 계획이다.이번 컨설팅 서비스는 오는 21일 서울에서 시작해 22일 경기, 23일 광주·전남, 24일 인천·강원, 27일 대구·경북·경남, 28일 전북, 29일 충북, 30일 대전·충남 지역의 순으로 진행되고, 내달 1일 부산·울산 지역을 끝으로 전국 11개 광역권 서비스를 마무리한다.중기부는 내년부터 중소기업 기술개발 수요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전문가가 지방청에 상주해 기업에 최적화된 R&D 기획 방법 등을 상담하는 ‘1대 1 맞춤형 기획 코칭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각 지역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매월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관련 전문가가 R&D 기획 등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방식이다.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을 거점으로 정기적으로 교육, 정보 제공, 기획 등 R&D에 대한 일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칭)중소기업 R&D 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정부 R&D 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개발과 사업화 성공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