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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9     PR 기자
[매일일보 PR 기자] 현대·기아차, 내달까지 지진 피해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는 다음달 31일까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수리비 지원, 무료 세차 서비스 등 ‘지진 피해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진 피해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는 현대·기아차가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차량에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수리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실시하는 고객 만족 서비스다.
현대·기아차는 포항 지역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고객이 차량을 직영 서비스 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를 하면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혜택 대상 고객의 차량은 수리 후 무료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자차보험 미적용 고객 대상, 300만원 한도 내 지원이다.
현대차는 지진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근우 기자 grew909@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 벤처, 美 교통부 승인 취득

대한항공[003490]은 17일(현지시간) 미국 교통부로부터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시행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02년 미국 교통부로부터 반독점 면제(ATI) 승인을 취득했으며 지난 7월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와 미국 교통부에 각각 양사의 조인트 벤처 시행 관련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미국 교통부의 승인에 따라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시행에 탄력이 붙게 됐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국토교통부 승인을 기다리는 동시에 조인트벤처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모든 승인 절차가 끝나는 대로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를 통해 △태평양 노선에서의 공동운항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아시아와 미국 시장에서 공동 판매 및 마케팅 확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포함한 핵심 허브 공항에서의 공동시설 이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수하물 연결 등 일원화된 서비스 제공 △마일리지 서비스 혜택 강화 △여객기 화물 탑재 공간을 이용한 태평양 노선 항공화물 협력 강화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해 인천공항을 동북아 핵심 허브공항으로 성장시켜 환승 수요 확대 및 대한민국의 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변효선 기자 gytjs4787@(왼쪽에서 네번째부터)스티브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 및 글로벌 세일즈 전무,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협정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 촬영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중국 광군제 알리바바 최우수 판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인 ‘알리트립’으로부터 ‘광군제 판매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7일 중국 항저우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알리트립 연간총회’에서 여행업계 부문 ‘최우수 판매회사상’, ‘ 최우수항공사상’을 동시 수상했다.
특히 항공, 호텔, 여행사를 통틀어 수상하는 최우수 판매회사상은 아시아나항공과 전일본공수항공이 유일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1~15일 알리트립과 제휴를 통해 광군제 특별 할인 운임 출시와 동시에 중국발 한국 경유 미국, 일본, 동남아행 승객들에게 광범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며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근우 기자 grew909@어영환(왼쪽에서 일곱번째) 아시아나항공 대외협력부장이 중국 항저우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알리트립 연간총회’에서 참석해 ‘광군제 판매 최우수 항공사’를 수상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