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국악당,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한 음악치성 바라지 '비손' 선보여

월드뮤직엑스포 공식 쇼케이스 선보였던 '비손'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2018-11-2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세계 무대에서 호평 받았던 공연 ‘바라지 <비손>’이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따뜻한 연말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자애로운 사랑을 우리 가락에 담아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무대로 2017년 한 해를 보내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가슴 가득한 감동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바라지 <비손>’은 어머니들의 기원과 전통 비나리의 노랫말을 활용한 ‘비손’을 비롯 ‘씻김시나위’, 네 남자의 생생함이 넘치는 고수의 북가락 ‘생!사고락’, 기쁨과 슬픔, 분노와 즐거움의 사람이 살며 늘 부대끼는 희로애락을 표현한 ‘무취타’, ‘바라지축원’을 선보인다.KBS국악대상과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 월드뮤직엑스포(WOMEX)등 국내ㆍ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라지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무대에서 29일, 30일 신작 ‘입고출신(入古上新)’도 함께 선보인다.
바라지가 주최ㆍ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연예술 창작산실이 후원하는‘바라지 <비손>'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공연된다. 자세한 공연내용 및 예매는 NOWPAN ENT.(02-6925-1255)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