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딘콘텐츠, 스크린테니스 ‘테니스팟’ 선봬
스크린야구 이어 스크린테니스까지…스크린스포츠 저변 확대
2018-11-20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뉴딘콘텐츠는 스크린테니스 ‘테니스팟’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뉴딘콘텐츠는 이번 론칭을 통해 스크린스포츠 시장 확대에 나선다.이날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는 뉴딘콘텐츠에 따르면 이번 테니스팟을 통해 시설 부족과 레슨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위축된 테니스의 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다.테니스팟은 국내 최초로 테니스 랠리가 가능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해 실내에서도 현실감 있는 테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크린테니스는 발사된 공을 치는 연습용 시스템에 불과했지만 테니스팟은 스크린 화면 속 AI로 구현된 가상의 상대가 이용자의 실력이나 난이도에 맞춰 테니스 랠리까지 가능하게 한 것이다.여기에 ‘연습 기능’ 지원을 통해 1명의 코치가 다수를 대사응로 동시에 레슨을 제공할 수 있어 레슨비 부담을 낮췄다.뉴딘콘텐츠 측은 테니스팟이 기존 테니스 코트 대비 8분의 1 수준으로 실내 공간에 시스템 설치가 가능해 창업 아이템으로도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김효겸 뉴딘콘텐츠 대표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놀이문화와 레저문화를 지속 제공하기 위해 스크린테니스 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회사만의 기술력으로 선보이는 테니스팟을 통해 공간과 비용 부담을 넘어 테니스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는 콘텐츠를 발굴·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